경찰공무원 2차 채용시험의 공고문이 발표됐다. 많은 수험생이 기대했던 대로 당초 계획보다 증원된 인원으로 합격에
대한 수험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선발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2차 시험의 경쟁률은 1차 때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6차례의 시험을 봐도 채
용규모에 따라 경쟁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1년 1차 채용시험부터 남경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1년-1차 26.6대1, 2차 21.4대1 △2012년-1차 82.1대1, 2차 84.8
대1, 3차 24.5대1 △2013년 1차-23.2대1의 추세를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2011년 2차에서 남경의 채용인원은 1,940명으로 근래 들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번 1차에서
2,53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시험 여경의 경쟁률은 △2011년-1차 50.6대1, 2차 16.3대1 △2012년-1차 69.6대1, 2차 98.6대1, 3차 36.8대1 △2013
년 1차-27.6대1을 기록했다. 여경은 2011년 2차, 2012년 1차 시험을 제외하면 언제나 남경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았던 2011년 2차 시험에서 여경의 선발예정인원은 647명이었다. 최근 공고된 올해 2차 시험의 여경 선발예정인
원은 588명으로 이 당시에는 조금 못 미친다. 이에 남경보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올해 순경 2차 시험의 최종 경쟁률은 원서접수가 끝나는 12일 이후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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