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자료 = 경찰청)

지역별로는 서울이 30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을 계획이며 ▲경기북부 238명 ▲경기남부 220명 ▲충남 17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과 전남, 대구는 각각 13명, 14명, 11명만 선발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채 원서접수는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7월 22일 오후 6시까지 11일간 진행하며 현재 주거지와 상관없이 근무하고자 하는 지방청에 지원할 수 있다. 접수마감일 오후 6시 정각까지 결제를 완료하고 접수번호를 확인해야만 원서접수가 인정되므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응시표는 7월 31일부터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시험당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이어 필기시험은 오는 8월 31일로 예정됐으며 필기합격자 발표는 9월 6일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한국사와 영어가 필수과목이며 형법과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선택 100분간 시험을 치른다.

문제 및 가답안은 8월 31일 오전 12시에, 확정답안은 9월 2일 오후 6시에 각각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 자료실에 공지할 예정이다. 필기합격자는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며 동점자는 합격자로 처리한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9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면접시험은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치러진다. 필기시험 50%, 신체·체력·적성검사 25%, 면접 25%의 비율로 합격자를 가리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9일 발표한다.

수원공무원경찰소방사관학원 관계자는 “공채의 경우 채용 예정 인원이 지난해 2차 2495명보다 900명 이상 줄어들었다”며 “‘2020년 예산안 편성계획’에 공공질서·안전분야에 대한 중점 투자 항목이 있는 만큼 내년에는 경찰공무원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해 시험일정 변경 및 단계별 시험장소 등 시험시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접수한 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