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2016년도 제65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 경찰교육원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번 2016년도 경찰간부시험부터는 일반분야 외 외사, 전산, 세무회계 등 특수분야 선발에서 성별제한이 폐지된다. 일반분야는 기존과 같이 동일하게 진행되며 남 35명, 여 5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수분야는 성별제한 폐지에 따라 여성도 외사, 전산, 세무회계분야에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에는 1,340여 명이, 2014년에는 1,390여 명이 지원했다. 이번 시험에서 특수분야 성별제한 폐지에 따라 예년대비 더 많은 인원이 지원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수분야 성별제한 폐지와 함께 이번 시험부터는 정보보안기사자격증(4점), 정보보안산업기사(2점) 자격증 소지자에 가점이 각 부여된다.
당초 경찰교육원은 2017년 시험부터 정보보안 자격증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었으나 경찰공무원채용시험 규칙 일부 개정안 발령에 따라 이번 2016년 시험부터 자격증 가점이 신설됐다.
2016년 경찰간부시험 필기는 오는 12월 19일에 실시되고 12월 말 합격자 발표 후 내년 1월 6일 신체검사, 1월 13일 적성검사, 1월 14일 체력시험, 2월 24일 면접을 거쳐 2월 29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2015년, 2016년 경찰간부시험은 12월에 실시됐으나, 2017년 경찰간부시험은 10월 경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계획안이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경찰간부후보시험 선발분야별 경쟁률은 일반 남 28대 1, 일반 여 44대 1, 세무회계 16대1, 외사 21.2대 1, 전산 19대 1이었다.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은 객관식과 주관식을 각 치르며 일반 남자의 경우 객관식 340점, 주관식을 포함한 최종합격선 471.5점, 여자는 객관식 345점, 주관식을 포함한 최종합격선은 479.5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