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2015년 경찰공무원 일반 2차 채용 면접시험이 한창이다.

남은 지역별 일정은 ▲경남·충남 8월18~21일 ▲서울·강원 8월19~21일 ▲제주 8월21일 등이다.

이밖에 대전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면접시험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면접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은 앞서 치러졌던 지역별 면접시험 기출질문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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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물기 식의 압박질문 이어져

이번 면접시험은 대체적으로 압박질문이 없이 무난하게 실시됐으나 다소 꼬리물기 식의 질문이 이어져 당혹스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천청의 사전조사서 질문은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과 그 성공이 경찰 조직 내에서도 이뤄질 수 있는지, 이뤄질 수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에 관해 서술하는 것 등이었다.

이어진 단체면접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을 묻고 그에 대한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인천청의 단체토론 질문은 ▲사건 처리가 끝난 후 80대 할머니가 고마운 마음에 박카스 한 박스를 가져다주었을 경우 이것을 뇌물로 봐야할 것인지 단순 호의로 봐야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등이었다.

이밖에 단체면접 질문은 ▲남녀 성비와 경찰공무원의 남녀 성비 ▲양수가 터진 임산부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살인용의자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범죄자와 다친 동료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울 때 세게 조이면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약하게 조이면 도주 우려가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학창시절 일탈행위 경험 ▲경찰 심벌의 의미 ▲경찰이 가져야할 자세 등이었다.

이어진 개인면접은 단체면접과는 달리 다소 꼬리물기 식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처음 입장할 시 행동도 지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제됐던 질문은 ▲본인이 리더가 된다면 어떤 것을 지향하는 리더가 되고 싶은가 ▲개인적인 불화를 해결했던 경험 ▲절도 신고를 받고 가정집에 출동했는데 10대 남자 1명이 절도 중 출동한 본인을 보고 겁을 먹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의 그룹과 협력을 잘 하는 사람들의 그룹 중 본인이 30분간 들어갈 수 있다면 어느 곳에 들어갈 것인가 등이었다.

면접시험 일정 확인, 준비물 반드시 지참

경남과 충남, 서울 등 총 6개 지역의 면접시험 일정이 오는 2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시험이 며칠 간 치러지는 지역은 자신의 응시번호를 미리 확인해 시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등 필요한 준비물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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