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 중 상반기 학교폭력예방 공적이 뛰어난 학교전담경찰관 5명을 최고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선발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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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학교전담경찰관에게는 경찰청장 표창 및 포상휴가 2일의 특전과 함께 인증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들은 향후 학교전담경찰관 교육시 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는 20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원되어 왔으며, 현재 정원은 1,138명으로 1인당 약 10개교 담당 체계가 확립됐다.

최고 학교전담경찰관으로 뽑힌 경찰관은 서울 구로서 박상석 경장, 강원 태백서의 김정식 경사, 충북 청주상당서 곽병근 경사, 전북 군산서 최재표 경위, 경북 안동서 이용휘 경사 등이 선정됐다.

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 제도의 정착과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학교 폭력 안전화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초·중·고 학생 2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다”고 답한 바 있다.